주식 기초 용어 총정리
주식 초보자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용어’예요. 뉴스나 커뮤니티에서 주식 관련 이야기를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몰라서 답답했던 적이 있을 거예요. 오늘은 주식을 시작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기본 개념과 용어를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 주식이란?
주식은 한 회사의 소유권을 조각내어 여러 사람에게 나눠주는 ‘증서’예요. 주식을 산다는 것은 그 회사의 일부를 소유하는 것과 같아요.
예를 들어, 내가 떡볶이 가게를 창업하려고 하는데, 가게를 열 자본이 부족하다고 가정해볼게요. 돈이 모자라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도 있지만, 이자를 내야 하고 한도가 정해져 있어요.
이럴 때, 돈을 투자받는 또 다른 방법이 있어요. 가게의 일부 소유권을 다른 사람들에게 팔고, 대신 투자금을 받는 거예요.
예)
"이 떡볶이집이 대박 날 것 같은데, 너도 투자할래? 천만 원을 투자하면 가게의 50% 지분을 줄게. 대신 가게가 성공하면 이익을 나눠 가질 수 있어."
이때 가게의 ‘소유권’을 증서로 만들어서 나눠주는 것이 바로 주식이에요.
📌 회사가 주식을 발행하는 이유
-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돈을 마련하려고
- 대출 없이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은행 대출과 달리 이자를 내지 않아도 됨
🔹 사람들이 주식을 사는 이유
주식을 사면 ‘주주’가 되며,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권리를 얻어요.
- 의결권:
- 주주총회에 참석해 회사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음
- 하지만 우선주(뒤에서 설명)는 의결권이 없음
- 배당금:
- 회사가 이익을 내면, 그 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나눠줌
- 하지만 모든 회사가 배당을 주는 것은 아님
🎯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사는 가장 큰 이유는?
👉 "시세 차익(매매 차익)"을 얻기 위해!
예를 들어, 내가 천만 원을 투자했는데, 가게가 유명해지면서 주식 가치가 두 배가 되었다면?
📈 내 투자금도 2천만 원이 되는 거예요!
하지만 반대로 가게가 망하면, 내 주식도 가치가 떨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거예요.
🔹 코스피(KOSPI)와 코스닥(KOSDAQ)
1️⃣ 코스피(KOSPI)
- 대기업, 우량 기업들이 모여 있는 시장
-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기업만 포함됨
-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같은 유명한 회사들이 포함
2️⃣ 코스닥(KOSDAQ)
- 코스피에 들어가지 못한 벤처기업 중심 시장
-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 많지만, 유명 기업도 있음
(예: JYP, 스튜디오드래곤, 데브시스터즈)
3️⃣ 코스피·코스닥 지수
- 주식 시장 전체의 흐름을 한눈에 보기 쉽게 만든 숫자
- 지수가 오르면? 시장 전체적으로 주식 가격이 상승
- 지수가 내리면? 시장 전체적으로 주식 가격이 하락
이 지수를 확인하면 시장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돼요.
🔹 보통주 vs 우선주
📌 보통주(일반적인 주식)
✔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음
✔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음
📌 우선주(우)
✔ 의결권이 없음
✔ 보통주보다 배당금을 먼저, 더 많이 받을 수 있음
✔ 하지만 시장에서 거래량이 적어 팔기 어려울 수 있음
예를 들어,
LG전자 보통주 배당금 = 1,200원
LG전자 우선주 배당금 = 1,250원
(조금 더 많이 줌)
하지만, 거래가 적기 때문에 가격 변동성이 크고, 팔고 싶을 때 바로 팔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 주가와 시가총액
❓ “삼성전자보다 농심 주가가 더 비싼 이유?”
삼성전자 주가는 8만 원, 농심 주가는 30만 원이라면, 농심이 더 큰 회사일까요?
👉 아니에요!
각 회사는 처음에 발행한 주식 수가 다르기 때문에, 한 주당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더 큰 기업인 것은 아님.
그래서 중요한 것은?
✔ 시가총액(시총) = "주가 × 발행 주식 수"
시총이 클수록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 삼성전자 시총 = 445조 원
- SK하이닉스 시총 = 75조 원
- 현대차 시총 = 45조 원
이 숫자를 보면 삼성전자가 얼마나 큰 기업인지 감이 오죠?
🔹 주식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
🐜 개인 투자자 (속칭 ‘개미’)
- 나와 같은 일반 투자자들
- 보통 투자금이 적고, 단기 투자를 선호
🏢 기관 투자자
- 자산운용사, 은행, 보험사, 연기금 등
- 고객 돈을 모아 주식을 사고팔면서 수익을 냄
👱 외국인 투자자
- 외국계 투자은행, 펀드, 헤지펀드 등
- 기관 투자자보다 자금이 많고, 시장에 큰 영향
📌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대량 매도하면?
👉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
(예: 2021년 8월 삼성전자 대량 매도)
🔹 기업 실적을 분석하는 3가지 핵심 지표
1️⃣ 매출액
- 회사가 번 돈의 총합
- 높을수록 제품·서비스가 인기가 많다는 의미
2️⃣ 영업이익
- 매출액에서 사업 운영비(인건비, 재료비 등)를 뺀 이익
- 회사가 본업으로 얼마나 돈을 버는지를 보여줌
3️⃣ 당기순이익
- 영업이익 + 영업 외적인 이익(투자 수익 등) - 법인세
- 기업의 최종 이익을 나타냄
- 배당금 지급 여부도 결정됨
📌 예를 들어,
- 매출액이 늘어도 영업이익이 줄었다? = 비용이 많이 들었다는 뜻
- 영업이익은 증가했는데 당기순이익이 줄었다? = 투자 실패나 기타 손실 발생
📌 정리
✔ 주식은 회사의 일부 소유권
✔ 주식을 사는 이유: 배당 + 시세 차익
✔ 코스피 = 대기업, 코스닥 = 벤처기업
✔ 보통주 vs 우선주 차이
✔ 주가는 높아도 시가총액이 낮을 수 있음
✔ 외국인·기관의 투자 동향 중요
✔ 기업 실적 분석(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필수
이제 뉴스에서 나오는 주식 용어를 보면 훨씬 이해하기 쉬울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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