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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전 재산을 빼앗는 피싱의 악랄한 수법!

그정이 2024. 11. 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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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전 재산을 빼앗는 피싱의 악랄한 수법!
카드 신청도 없었는데…피싱범들이 이렇게 속인다?
사이버 수사대? 집배원? 이렇게 꼬아서 피싱한다!

 

 

 

최근에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새로운 피싱 수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수법은 교묘하게 여러 단계에 걸쳐 피해자를 안심시키는 방식을 사용하여 개인정보와 금융 정보를 빼내려는 악의적인 방법입니다.

1. 피싱 수법 개요

이 수법은 주로 카드 명의도용이나 불법 발급을 경고하며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집배원을 사칭한 범인이 먼저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카드를 집에 가져다드리겠다"고 하며 피해자가 신청하지 않은 카드를 언급합니다. 이때 피해자가 "카드를 신청한 적이 없다"고 답하면, 사기범은 "최근에 카드 명의도용 사례가 많다"며 의심을 유발하고, 고객센터 번호를 친절히 안내합니다.

2. 고객센터 및 사이버 수사대 사칭

피해자가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면, 사기범들은 친절하게 대응하며 명의도용 문제를 처리해 주겠다고 합니다. 이후 사이버수사대 신고 접수를 함께 해주겠다고 제안하며, 몇 분 뒤에 사이버수사대에서 전화가 갈 것이라고 안내합니다.

곧이어 사이버수사대를 사칭한 다른 사기범이 연락을 취해 "명의도용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악성 코드 검사를 해야 한다"며 간단한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유도합니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 검사를 받겠다고 응하면 휴대폰에 악성 코드를 심는 등, 피해자의 금융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 결국 전 재산을 빼앗기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3. 피해 사례 및 금전적 손실

이 수법은 최근 들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벌써 피해 금액이 7억 원을 넘었습니다. 특히 피해자들이 집배원, 카드 고객센터, 사이버수사대 등 여러 명의 신뢰할 만한 사람들을 통해 접근받으면서 경계심이 무뎌지는 점을 악용하고 있습니다. 과거 검찰 사칭 전화 사기와는 차원이 다를 만큼 정교한 전략으로 인해, 피해자가 속을 수밖에 없는 심리적인 함정을 조성합니다.

4. 예방 조치: 우체국의 새로운 시스템

이러한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우체국은 간단하고 확실한 인증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실제 우체국 집배원의 휴대폰에는 번호와 함께 “안녕하세요, 우체국입니다”라는 인증 화면이 표시됩니다. 현재 집배원들이 사용하는 기기의 90% 이상에 이 시스템이 보급되어 있으며, 연말까지 전면 교체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 사용자라면, 우체국 집배원이 연락을 했을 때 이 화면을 꼭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경우 개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리

이번 피싱 수법은 교묘하게 여러 단계를 거쳐 피해자의 신뢰를 쌓은 후 큰 피해를 입히는 방식입니다. 이 수법에 대해 주변에 알리고, 우체국에서 제공하는 인증 화면을 반드시 기억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융 정보나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전화에는 절대 응하지 말고, 필요 시 직접 공식 고객센터에 연락하는 방법으로 대응하는 것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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