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금융 상식
[쉬운 금융 상식]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이제 병원에서 바로 처리한다!
그정이
2024. 12. 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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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이제 병원에서 바로 처리한다!
1. 실손보험 가입자라면 따로 보험금 청구를 안 해도 됩니다!
그동안 병원 진료 후에 실손보험금을 받으려면 환자가 직접 보험사에 필요한 서류(진료비 영수증, 처방전 등)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10월부터는 병원에서 진료 후 별도의 청구 절차 없이 보험금이 바로 처리되게 됩니다.
2. 왜 15년 동안 시행이 안 됐나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의료계와 보험업계 사이의 의견 충돌로 오랫동안 멈춰 있었어요.
- 문제의 핵심: 의료정보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병원의 의료정보가 보험사로 가야 하는데, 이를 직접 1:1로 연결하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중계기관을 두기로 했어요.
- 그러나 의료계와 시민단체는 "환자의 의료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될 위험이 있다"며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3. 해결책: 중계기관 ‘보험개발원’ 선정
2023년 2월, 정부와 의료계, 보험업계가 모여 협의한 끝에, 의료정보를 중계할 기관으로 보험개발원이 단독 선정되었습니다.
- 보험개발원은 병원과 보험사 사이에서 정보 전달만 담당하며,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4. 청구 간소화, 어떻게 진행되나요?
- 병원이 환자의 진료 내역(진료비 영수증, 세부 산정 내역서, 처방전 등)을 자동으로 보험사에 전달합니다.
- 보험사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실손보험금을 계산하고 환자에게 지급합니다.
- 환자는 따로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아도 돼서 편리해집니다.
5. 그런데 환자가 직접 해야 할 부분도 있어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일반적인 소액 보험금 청구에 한정됩니다.
- 자동 청구 가능: 5만 원 이하의 보험금, 추가 심사가 필요 없는 단순 보험금
- 직접 처리 필요:
- 고액 보험금 (5만 원 초과)
- 추가 심사가 필요한 경우 (예: 특정 사고나 병력 관련 심사)
이럴 땐 환자가 직접 서류를 보완해 보험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6. 기대 효과
- 환자 부담 감소: 서류 제출이나 복잡한 청구 과정에서 해방!
- 보험금 청구율 상승: 지금은 청구 과정이 번거로워 실제 보험금 청구율이 40% 이하였지만, 간소화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실손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의료정보 보호 강화: 중계기관 도입으로 정보 유출 우려를 최소화했습니다.
한 줄 요약
앞으로는 실손보험 가입자라면 병원 진료 후 보험금을 받기 위해 따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병원이 보험금을 대신 청구해주는 시대가 열립니다! 하지만 고액 보험금이나 추가 심사가 필요한 경우는 직접 서류를 보완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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